화려한 휴가를 봤습니다.
그것도 개봉일에 조조로 봤지요..
(요센 조조나 심야아니면 비싸서 영화 보겠습니까..후..-_-)
한국의 근대사를 내용으로 했기때문에 어떻게 표현했을까 기대를 하면서 봤습니다.
순수하게 영화자체로만 본다면 높은 점수는 주기 힘들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못만든 영화도 아니고요.
이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소재와 내용입니다.
다들 아시는데로 영화의 주제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인데요.. 이 사건의 배경을 어느정도 알아야 영화가 이해가 갈겁니다. 이 정도야 우리나라 국민이면 다 알거라 생각합니다.
영화는 정치적인 내용은 배제되고 광주에 무슨일이 있었는가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개봉을 두고 얼마남지 않은 대선의 물타기다 뭐다 말이 많은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건 정치드라마가 아니라 광주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연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조연들의 코믹연기도 볼만했습니다. 이요원씨 연기력에 대해 말이 많던데 저는 그냥 괜찮았습니다.
조연들중에 특히 박철민씨의 코믹연기가 재밌었는데 영화 "록키2"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 "쉭~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쉭~쉭~ 요것은 바람을 가르는 소리여~"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에 출연했던 작품 "목포는 항구다"에서 했던 대사죠.. 보면서 웃겼습니다. 알고보니 이 작품과 "목포는 항구다"두 작품 다 김지훈감독님이네요..
연출면에 있어서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만 대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스토링탤링도 무난했던거 같구요.
다만 아쉬운점은 너무 광주시민들편에서만 스토리가 흘러가는데 그들을 진압했던 군인들의 이야기도 좀 다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압하던 군인들도 상부의 명령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싫은데도 했을건데 그들의 심정이 표현되지 않아 안타깝네요.. 영화 "박하사탕"을 보신분이라면 주인공이 왜 그렇게 됐는지 아시겠죠..
전 아직도 마지막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결국 이 영화는 국민들에게 숙제를 남겨주고 끝납니다.
근현대사를 다룬 작품이니 만큼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최종적으로 별점을 준다면 별 5개에 3개반을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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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가 개봉 첫주에 140만여명 동원했다고 합니다.
FROM 럭키도스 2007/07/31 11:01 삭제광주 5.18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가 개봉 첫주에 140만여명이 봤다고 합니다. 저도 솔직히 5.18 민주항쟁의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 언제 일어난건지? 또 왜 일어났는지... 젊은 사람들은 거의다 모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저와같이 모르는 사람들도 이 사건의 내용을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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